이천운은 분위기를 눈치채고 울상을 지으며 둘의 뒤를 따라갔다.
음...... 이곳이 기루란 말인가?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오는 건 처음인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군.
이천운이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셋은 성내의 사람들에게 가장 큰 기루를 물었다. 성내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만월루를 추천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만월루(萬月樓)의 위치를 물어 만월루의 앞에 도착했다.
대문만 하더라도 금빛에 10척이 넘었다. 대문의 엄청난 크기와 위용은 그들을 처음부터 질리게 만들었다. 악승호는 물론, 다들 기루에는 처음 와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가기가 망설여졌다.
네가 먼저 들어가라.
악승호가 이천운을 떠밀며 말했다. 악승호도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기루는 처음 와보는 것이므로 먼저 들어가기가 쑥스러웠다.
아니에요. 영수야 네가 앞장서라.
이천운은 송영수를 떠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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