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수가 둘의 사이에 끼어들며 말했다. 그는 품에서 검은색 단약을 꺼냈다. 그리곤 기동차의 입을 벌려 집어넣었다. 기동차는 혈도가 제압당해 있었으므로, 반항하지 못하고 단약을 삼켰다.
“앗~!”
그 모습을 보고 모든 하오문인들은 놀라 짧게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이 약은 회충단(蛔蟲團)이라 합니다. 이 약을 먹으면 열흘 후부터 온몸의 혈도가 막혀 시름시름 앓다 죽게되죠. 해약은 오직 저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되는 지 말하지 않아도 알겠죠?”